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은 2023 상반기 취업 준비의 세번째 이야기로 경험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는 취업에 이르는 길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기업의 가장 첫번째 단계는 무엇이었죠?
이력서
바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력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첫번째 단계인 이력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경험 정리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많은 취준생들이 경험 정리 방법을 어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본인이 가진 경험이 없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험 정리를 진행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최면을 거는 일입니다.
"나에게는 1000개도 넘는 경험이 있다!"
여러분,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경험이 없다는 것은 가장 모순적인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살지만, 그러한 경험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경험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다시한번 속으로 외쳐볼까요?
"나에게는 1000개도 넘는 경험이 있다!"
자, 이러한 최면의 시간이 끝났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경험을 정리할 시간입니다.
경험을 정리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일단 두개의 큰 줄기로 나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인성 경험' 과 '직무 경험'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줄기로 나누었다면 각각의 줄기를 조금 더 세분화 해보는 겁니다.
직무 경험에는 전공과 관련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주로 팀 프로젝트의 경험이 되겠지요. 인턴 경험이나,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 없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전공을 공부하면서 본인이 즐거웠던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또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경험입니다.
인성 경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로 동아리나 아르바이트 경험, 아니면 여러 대외활동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적기에 앞서, 이를 그룹화 해보는 겁니다.
다양한 범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책임감, 리더십, 끈기, 열정, 성실 어떠한 범주던지 상관 없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우리의 머릿 속에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마인드맵으로 한번 그려볼까요?
자, 이제 이렇게 구조화된 마인드맵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마인드맵의 곁가지를 아주 화려하게 완성하는 일입니다.
이쯤에서 한번 더 외쳐 볼까요?
"나에게는 1000개도 넘는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제 본인의 경험을 작성해 보는 겁니다.
어떠한 경험이던 상관 없습니다.
이 파일은 제가 일전 면접 준비 포스팅에서 올려 드렸던 파일인데요, 엑셀 파일인데, 대략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일의 비밀번호는 포스팅 제일 하단에 두겠습니다.)
여기에서 경험란에 본인이 생각하는 어떠한 경험이던 적는 겁니다.
길가가다가 폐지를 줍는 노인을 도운 일도 상관 없고,
쓰레기를 주워 휴지통에 버린 일도 상관 없습니다.
어떠한 경험이던지 본인이 생각할 때 기억에 남는 경험들을 무작위로 적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이게 직무 경험인지 인성 경험인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역량 란에 적을 것은 전공 강점이 될수도 있고, 아까와 같은 책임감이 될수도 있습니다.
즉, 마인드맵의 2차 가지에 적어 두었던 내용을 적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한줄로 요약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경험이 정리가 되었으면, 마인드맵의 3차 가지들을 채우는 겁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말입니다.
어떤가요? 3차 가지들에 고작 경험 3가지씩만 적었을 뿐인데, 벌써 마인드맵이 풍성해지고, 경험이 정리되지 않나요?
이러한 방식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경험을 한번 정리해 보는 겁니다.
이러한 경험 정리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와, 면접을 준비할 때, 본인이 가진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마세요.
본인의 경험은 본인의 것입니다.
본인이 경험하지 않는 이상, 어떠한 경험도 완벽하게 써 내려가긴 어렵습니다.
흔히 떡밥 회수라고 하죠?
이러한 떡밥 회수가 본인의 경험이 아닌 이상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러니, 경험 정리를 할 때에는 작고 소소해도 본인의 경험을 적어서 정리해 보도록 하세요.
오늘은 취업 준비의 세번째 이야기인 경험 정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자기 소개서를 쓰기 위한 방법 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또 봽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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