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어 볼 이야기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화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① 본인에게 들어오는 반문에 대해 인정하고 설득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② 그리고, 배울 자세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면접관으로 하여금 지원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게 해주는 무기가 됩니다.
쉽게 말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대화를 해 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 이론이 있죠? 바로 "Yes~but"이론입니다.
우리는 면접에서 우리가 한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해야 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면접은 면접관에게 자신이 한 일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면접관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대화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가장 강력한 화법이 "Yes~But" 화법인 것입니다.
한글로 말하면 "면접관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도와주었던 후배가 면접을 보고 와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원자 : 저는 A라는 회사에서 B를 개발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해 왔던 전공을 바탕으로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 : 지원자님, 그런데 B는 우리 회사가 아니라 외주업체에게 개발하는데요?
지원자 :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제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B는 기본적으로 A회사에서 주력으로 생산되는 제품을 만드는 기본 원자재입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공부를 해 왔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B를 개발하는 것이 이 회사의 업무가 아니라면, B를 사용하는 공정에서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략)
이 친구는 어떻게 됐을까요?
직무에서 완전히 빗나간 공부를 진행하였지만, 당황하지 않고, 이러한 화법과 태도를 연습한 결과, 본인이 원하는 회사에 당당히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면접에서 반문에 대해 인정하고 대화를 하는 태도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물론 Yes~but 화법 만으로 이 친구가 붙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실수한 부분을 빠르게 인정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태도는 분명 누가 보더라도 좋은 인상을 남겼을 것입니다.
둘째로, 배울 수 있다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엔지니어입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입니다.
우리가 대학을 가기 전 전공을 선택할 때를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전공하게 될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을 배우는 지 명확이 이해하셨나요?
우리는 공부를 진행함에 있어, 주로 받아들이기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학점을 위해 부단히 공부를 진행했을 것입니다.
즉, 전공에 우리를 맞추는 과정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중요한 점입니다. 우리는 회사에 계시는 선배들과는 달리 최근까지 학업을 계속해온 학생이었습니다.
그 말은, 우리는 배우고 흡수하는 것이 빠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입사원을 뽑는 채용 담당자들은 이러한 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만이 가질 수 있는 푸릇푸릇한 자세, 즉, 배울 의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모르는 점은 묻고, 공부하며 알 때까지 배우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면접에서 면접관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어떠한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이 온전히 제 머릿속의 지식이 될 때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 있습니다.
면접장에서 저는 이러한 면을 많이 강조했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중고신입들을 제치고, 당당히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은 제가 면접장에서 경험한 하나의 경험일 뿐이지, 일반화를 시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적어도 이러한 두가지의 태도가 면접장에서 면접관들로 하여금 여러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무기가 된다는 점입니다.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배우겠다는 태도, 저는 이게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를 면접관들에게 어필하였을 때, 합격에 한 발짝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2022 하반기 면접 준비 16탄인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이러한 태도가 바탕이 되어 있을 때, 면접의 합격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연습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다가 의견이 부딪힐 때나 유튜브를 볼 때, 자신의 의견과 다른 면이 있다면 인정하고,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어느 순간 입에서 익혀서 나올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면접 준비에 대한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봽겠습니다.
우리, 함께 조금만 더 힘냅시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성장기 > 2022 면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 하반기 면접 준비 18탄 : 센스 있는 지원자가 되는 방법 (0) | 2022.10.06 |
---|---|
2022 하반기 면접 준비 17탄 : 직무면접에서 당신을 기억하게 하는 비법 (0) | 2022.10.05 |
2022 하반기 면접 준비 15탄 : 합격 필살기가 되는 협업경험 (0) | 2022.10.04 |
2022 하반기 면접 준비 14탄 : 무조건 향상되는 면접 경험 쌓는 법(공짜, 돈 안듦) (1) | 2022.10.03 |
2022 하반기 면접준비 13탄 : 무조건 합격하는 토론(토의)면접 비법 (0) | 2022.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