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 23탄 : 탈락한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은 면접준비 관련 포스팅이 아닌 그냥 위로를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끄적여 봅니다.

 

바로 어제 삼성그룹 최종 합격 결과가 나왔었죠,,,

 

합격을 하신 분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대상은 아쉽게 탈락한 여러분입니다.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 볼까 합니다.

 

저 또한 취준을 할 때 진짜 많은 면접 탈락을 겪었었습니다.

 

운이 좋게 첫 취준에 취업 성공을 했지만, 제가 원하던 기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합격한 기업 중에 골라서 갈 수 있었으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음,,, 어떤 말 부터 해야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기대하던 기업에서 면접 탈락 소식을 듣게 되면, 그 날은 진짜 힘이 쫙 빠지고 정신이 멍하거든요

 

저는 삼성에 탈락했을 때, 한 두어시간 정도 멍때리다가 화가 나더라구요,,, 도대체 내가 뭘 못해서 떨어졌을까??? 뭐가 문제일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분노가 찾아오더라구요. 왜 나를 떨궜지? 너네가 뭐길래??? 흠,,, 여기 안가고 내가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기업으로 갈테니까 두고봐라 너네 내가 후회하게 만든다..!!!

 

그러고서 친구들과 술 한잔 거하게 걸쳤었죠....ㅎㅎ

 

사실 면접을 탈락한 이후에는 어떠한 위로의 말도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슬플 사람은 탈락한 당사자일 테니까요.

 

그래도 드리고 싶은 말씀은 슬픔은 오래 끌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면접 결과에 얽메여서 어떠한 점이 부족했는지를 놓친다면 다음 면접에서 더 휘말릴수가 있기 때문이니까요...

 

사실 하루로는 부족합니다.

 

적어도 한달??? 그정도는 있어야지 후유증에서 약간 벗어날까 말까한 수준이 될 거에요.

 

그래도 슬픔은 최대한 짧게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슬픔 뒤에 본인이 무엇이 부족했는가에 대해 냉철하게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답변은 내가 좋았었나???

 

혹시나 내가 면접 중에 일관성이 부족했나???

 

아니면 엔지니어 적이지 않고 너무 영업 직무를 보는 사람처럼 말을 했을까???

 

등등 탈락에 대해서 분노하는 중간중간 내가 무엇이 부족했을까에 대해 생각하기를 추천드려요.

 

저 또한 그 당시에 이걸 못해서 삼성 다음으로 원했던 기업에 면접을 망쳤고, 떨어졌었는데요,,, 적어도 주어진 기회에 대해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부족한 점을 빠르게 인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면접을 망친 이후에 어떠한 점들이 부족했었고, 이러한 점들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 수 있을지, 빠르게 갈피를 잡을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됐다는 사람들이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튼,,, 오늘은 다른 내용이 아니고, 면접 탈락을 경험하신 분들에게 제가 드리는 약간의 위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다시 면접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찾아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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