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 같이 나누어 볼 이야기는 면접준비 21탄 : 컨셉 정하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마지막 할 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면접의 분위기, 상황 별로 답변을 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드렸었습니다.
오늘 본격적으로 드려 볼 이야기는 면접준비 이야기 21탄인 컨셉 정하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컨셉돌" 이라는 말을 알고 계신가요?
요즘 아이돌 그룹들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못하는 게 없죠,,,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아이돌 세계 속에서도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컨셉돌
그렇습니다. 데뷔나 컴백 시에 다양한 컨셉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세계관 및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죠.
예를 들어 볼까요?? 좀 오래된 그룹이긴 하지만,,, 2PM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짐승돌!! 짐승돌 이미지가 떠오르시죠??? 그렇다면, 오마이걸이라는 그룹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요정돌이라는 컨셉이 떠오르시죠.
이렇게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컨셉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그 컨셉을 일관되게 유지하다 보면 "이미지"가 생기게 됩니다.
면접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컨셉을 정하여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컨셉을 바탕으로 어떤 이미지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면접에서 필요한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요???
바로 이것을 정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어떤 컨셉을 가지고 본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감이 안잡히시나요???
이러한 컨셉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경험 정리" 입니다.
일전에 제가 경험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을 텐데요,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면 하기 링크 부탁드립니다.
https://gamgyoolboy.tistory.com/92
바로 이 "경험 정리"를 통해 본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링크 속에 있는 경험 정리 첨부파일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경험은 역량을 바탕으로 한줄로 요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본인이 가장 내세울만하고 자신있어할만한 경험이 한가지 추려지게 될 텐데요, 이렇게 역량을 바탕으로 한줄로 요약된 경험 속에서 본인의 컨셉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제가 가장 내세울만한 경험은 동아리의 회장직을 경험하면서 쌓은 책임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저의 컨셉을 만들어 나갔죠.
그렇다면 저는 저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차범근
네, 저의 컨셉과 이미지는 바로 차범근 감독님이셨습니다.
차범근 감독님께서는 축구 볼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독일 리그에서 득점왕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는데요,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감독으로써, 그리고 은퇴 후에는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고문으로써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축구라는 한 종목에서 본인의 인생을 쏟는 차범근 감독님의 모습에서 책임감을 느꼈는데요, 이러한 모습을 바탕으로 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에서도 다양한 인성 질문이 나오면 제가 생각했던 차범근 선수의 모습을 떠올리며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라는 생각으로 답변을 진행했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Q. 본인의 강점이 무엇인가요?
A. 저의 강점은 책임감입니다. 동아리의 회장으로 일할 때나, 아르바이트를 진행할 때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며 후배들을 위해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준비해왔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이렇듯 컨셉을 만들어 나갈 때에는 본인의 한 줄 경험에 투영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 본인을 그 인물의 이미지에 맞게 동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그러한 경험을 한줄 정도로 요약하여 설명할 수 있는 "두괄식 말하기" 연습이 필요하겠죠.
이렇듯 본인의 이미지를 정하고 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은 면접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한번 여쭈어 볼게요.
본인은 어떤 컨셉을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그 컨셉을 바탕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셨나요?
오늘의 면접 이야기는 컨셉 정하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컨셉을 정하고 이미지를 만드는 과정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나, 본인이 가진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을 어떤 사람에 투영할 수 있는가를 정한다면 쉽게 이미지를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한 연습을 해야겠죠.
다음 시간에도 면접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봽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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