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준비 2탄 : 마인드셋(문어발형)

안녕하세요 감귤소년입니다.

오늘은 이공계 면접준비 2탄 : 마인드셋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면접시즌이 다가오고 다양한 기업의 다양한 면접일정이 나오면서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기업의 면접이 겹쳐 정신없이 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도 있을 것이고, 단 하나의 기업만이 남아 이 기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마인드셋은 2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문어발형

② 바늘형

 

문어발형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문어발형은 주로 다양한 기업들의 다양한 직무에 합격하여 준비를 해야 할 범위가 매우 넓은 상태를 뜻합니다.

 

합격을 위한 스펙트럼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넓으나, 각기 다른 부분들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분야의 방대한 지식을 짧은 시간에 넣어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문어발형의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과 직무에 대해 자세히 파고 들어 공부를 진행하기 보다,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계공학의 경우 4대 역학 내에서 다양한 분야로 전공 심화가 뻗어나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있어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타겟을 잡고, 그 부분에 대해 어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진동과 제어 부분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산기술, R&D 분야의 면접을 준비할 때, 각기 다른 분야이지만 진동과 제어 분야를 주 초점으로 두고, 이 부분에 대한 강점을 설명하고자 힘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면접관들의 주의를 제가 관심있는 분야로 돌릴 수 있고,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저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문어발형의 경우,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하나 타겟팅하여 그 부분을 주로 어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직무의 면접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에 있어 하나하나 자세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본인의 역량 중, 가장 강력한 전공 부분의 역량을 하나 생각하셔서 준비를 하신다면 말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입니다. 

 

오늘은 면접준비의 마인드셋 - 문어발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직무에 대한 면접을 준비하는 만큼 알아 두어야 할 지식이 굉장히 많을 것이지만, 적어도 본인의 전공 분야에서만큼은 본인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 분야를 타겟팅하여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바늘형의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조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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